이번주 순위 상위권은 비교적 안정된 모습을 보인다. ‘디아블로3’가 계속 되는 점유율 하락을 보여 5위까지 내려앉을 것이라는 전망과는 달리 4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다만 점유율은 약 2% 하락해 5위인 ‘피파온라인2’와 차이가 거의 나지 않는 상황이다. ‘피파온라인2’는 최근 5~6%의 사이에서 미묘한 변동을 보이고 있을 뿐 큰 폭의 변동은 없었기 때문에 ‘디아블로3’가 현 상황만 유지한다면 4위를 지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워크래프트3’가 한 계단 상승해 블리자드의 자존심을 지켰다. 지난주 7위였던 ‘아이온’이 0.25% 하락하고, ‘워크래프트3’가 0.1% 상승해 순위가 뒤바뀌게 됐다. 두 게임의 점유율 차이가 불과 0.01% 차이밖에 나지 않아 흥미로운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워크래프트3’의 순위 상승으로 블리자드의‘스타크래프트’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돼 눈길을 끈다.
‘스타크래프트’가 과거 영광에 비해 많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워크래프트3’가이를 넘어선 적은 드물었다. 과거에는 ‘워크래프트3’가 최고 3위까지 랭크된 적도 있지만 이후에는 대부분 ‘스타크래프트’의 순위를 넘지 못했다. ‘워크래프트3’의 점유율 상승에 탄력이 가해진다면 다시 영예를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프리스타일 풋볼’이 3계단 상승해‘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이 19위로 하락하는 굴욕을 맛보게 됐다.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은 지난주 신규 ‘좀비 모드’공개로 2계단 상승해 17위에 랭크됐지만 다시 19위로 하락해 아쉬운 뒷심을 보인다.
[금주의 콘솔]사나다 유키무라를 HD 화질로
캡콤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플레이스테이션3 전용 타이틀 ‘전국바사라 HD 컬렉션’을 8월 30일 출시한다. 정식 출시 앞서 지난 8월 20일부터 예약 판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예약 판매 기간 동안 ‘전국바사라 HD 컬렉션’을 구매하는 유저들은 대표 캐릭터인 사나다 유키무라와 다테 마사무네가 그려진 선물을 깜짝 선물을 증정 받는다.
‘전국바사라’시리즈는 일본 누적 판매 300만 장에 달하는 스타 일리시 영웅 액션 게임으로 유저가 일본 전국 시대를 살아가는 무장이 돼 천하통일을 목표로 싸운다. 다테 마사무네, 사나다 유키무라를 비롯한 총 30명 이상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스타일리시한 액션이 특징이다. ‘전국바사라 HD 컬렉션’은 ‘전국바사라1’, ‘전국바사라2’, ‘전국바사라2 영웅외전’을 HD 화질로 리마스터링한 작품으로 시리즈 마니아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급상승 게임]‘피파 온라인 3’사이트 개편에 관심 집중
이번주 급상승 검색 게임은 다섯 계단 상승해 8위에 이름을 올린 ‘피파 온라인 3’가 차지했다. ‘피파온라인 3’는 EA 서울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할 예정인 온라인 축구 게임으로 지난 8월 23일 공식 티저 사이트를 개편해 검색 상승이 이루어졌다.
‘피파 온라인 3’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은 글로벌 히트작‘EA 스포츠 피파 프랜차이즈’를 계승한 온라인 축구 게임이다. 새롭게 단장된 티저 사이트에는 게임에 대한 최신 소식을 비롯해 축구 전반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제공된다.
실시간 축구 뉴스와 게시물을 관람할 수 있는‘피온 통신’, 유저간의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한 ‘자유 게시판’ 등을 포함한 ‘피온광장’메뉴가 신설됐다. 또한 개인의 홈페이지 내 활동 내용에 따라 누적되는 ‘골 포인트’로 경품을 응모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했으며, 개인 페이지인 ‘선수 대기실’이 개설돼 유저의 게임 정보와 활동 내역, 골 포인트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게임 서비스 일정 공개가 아닌 티저 사이트 개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받아, ‘피파 온라인3’에 대한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시즌2 업데이트를 진행한 ‘명품 온라인’이 11계단 상승해 38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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