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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북구, 추석앞두고 구내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추석 긴급자금’ 지원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추석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 성북구 전통시장 상인들의 자금사정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미소금융재단과 손잡고 명절 대목을 앞둔 전통시장 상인들의 판매물량 구입 부담을 덜기 위해 ‘추석 긴급자금’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기존 전통시장 소액대출 사업 운영기간이 6개월 이상인 곳 가운데 대출실적, 연체율, 대출의 적정성, 조직의 안정성 등을 고려해 ▷돈암제일시장에 1억 원 ▷정릉시장에 6000만 원 ▷장위골목시장에 1억 원 등, 총 2억6000만 원을 전통시장 명절 긴급자금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한도는 점포당 500만 원이며 기존 소액대출과는 별도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금리는 연 4.5%이며 지원기간은 추석을 전후한 3개월이다.

구는 또 상인들의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고자 특별이벤트도 개최한다. 이벤트 일정은 ▷돈암제일시장 (9.14∼9.22) ▷정릉시장(9.23) ▷장위골목시장(9.19∼9.21) ▷석관황금시장(9.20∼9.22)이다. 이 기간 중에는 품바공연, 풍물패공연, 노래자랑, 윷놀이, 재기차기, 팔씨름대회, 다문화초청 송편만들기, 경품추첨을 통한 선물제공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구는 전통시장 마케팅의 일환으로 다음달 9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하고 시민들의 전통시장 방문을 위해 ▷농산물 직거래 판매 ▷전통시장 판매품목 할인행사 ▷일정금액 이상 구매고객에 대한 전통시장 상품권 및 할인쿠폰 증정행사 등을 연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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