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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녀’ 윤우리 기자 vs ‘눈사람’ 박대기 기자
[헤럴드생생뉴스] 제15호 태풍 볼라벤의 북상으로 제일 고생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빠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발로 뛰어다니는 취재기자들이다.

방송에 나오는 1분~2분을 위해 대기에 대기를 해야 하는 상황 볼라벤이 본격적으로 영향을 주기 시작한 27일부터 언론매체들은 현장에 취재기자들을 급파하고 있다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TV조선 윤우리 기자 방송 캡처 사진이 화제다.

이에 2010년 ‘중부 대설주의보’와 관련, 함박 눈속에서 날씨 상황을 보도했던 KBS 박대기 기자가 동시에 관심 대상이 되고 있는 것.

27일 방송된 TV조선 ‘뉴스와이드 참’에서 윤우리 기자는 제주도 태풍 특보와 관련, 현장에서 초강력인 제 15호 태풍 ‘볼라벤’이 제주에 접근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방송에는 윤 기자는 제주도 해안에서 온몸으로 비바람을 맞으며 생생한 보도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앵커가 “바람이 강한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라며 현지 상황을 묻자 윤우리는 바람으로 인해 흔들리는 몸을 간신히 가누며 “네, 이 곳은 보시는 것처럼 바람이 아주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가만히 서 있으면 몸이 흔들릴 정도인데요. 파도도 방파제를 넘어서며 아주 거세게 몰아치고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현장기자 정신 투철하네... 근데 TV조선 너무한 거 아님?? 박대기 기자 돋네” “눈사람 박대기 기자 이어 풍녀 윤우린가” “저러다 파도 휩쓸려 갈깍 걱정이네, 눈이 그나마 낫지... 박대기 기자가 甲” “얼굴을 못 알아보겠어서 검색했더니 예뻐! 박대기 돋아” 등의 반응을 쏟아내며 박대기와 윤우리의 대결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한편, ‘태풍 신문지’, ‘제주도’, ‘볼라벤 경로’, ‘휴교’등와 같은 태풍 ‘볼라벤’의 연관 검색어들이 포털의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번갈아가며 오르내리는 등 태풍 ‘볼라벤’에 대한 네티즌들의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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