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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나루상권의 어제와 오늘로 내일을 본다, 스토리북 사진집 발간

스토리북 ‘강상대고 활’, 사진집 ‘마포나루 활’ 등 스토리 발굴 사업 결실


도화동, 용강동 일대를 중심으로 한 마포나루상권의 어제와 오늘, 내일을 엿볼 수 있는 스토리북과 사진집이 발간됐다.


(사)마포나루상권활성화법인은 오랜 역사를 지닌 마포나루 상권 일대의 역사와 문화, 그 안에서 살아가는 상인들의 삶을 담은 스토리북 ‘강상대고 활’과 사진집 ‘마포나루 활’을 발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마포나루 지역은 조선시대부터 유명세를 치러 온 물류 유통의 중심지로 특히 이 지역 상인들은 상권에 대한 자부심이 높고, 손님을 위하는 자세가 남달랐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발간된 ‘강상대고 활’과 ‘마포나루 활’은 이처럼 남다른 열정으로 지역을 지켜 온 상인들과 그들의 터전인 마포나루 일대를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스토리북과 사진집은 마포나루 일대를 거쳐간 문화 예술인들의 증언과 지역 상인들의 생생한 인터뷰를 토대로 재구성되었다. 상인들과의 인터뷰는 정확성을 위해 2단계에 걸쳐 진행되었다. 상가 전체를 대상으로 기초 설문 인터뷰를 실시하고, 대를 잇고 있는 상가들을 중심으로 2차 심층 인터뷰를 진행한 것. 철저한 검증 하에 스토리북과 사진집을 완성하고자 한 제작사 측의 노력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이와 관련 (사)마포나루상권활성화법인 측은 “이번 스토리발굴사업은 16세기 이후 우리 민족을 대표하는 상권으로 자리매김해 온 마포나루상권의 역사를 소개하고, 이를 통해 상권을 지키고 있는 상인들에게는 자부심을, 상권을 찾는 손님들에게는 신뢰감을 고취시키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스토리발굴사업을 통해 ‘강상대고’라는 타이틀을 발굴할 수 있었던 것이 큰 수확이라고 밝혔다. ‘강상대고’란 조선시대 한강 변에서 활동한 큰 상인들을 가리키는 말로 마포나루상권을 지켜 온 상인들이야말로 강상대고에 어울리는 이들이라는 게 제작사 측의 설명이다.


현재 ‘강상대고 활’과 ‘마포나루 활’은 지역 주민과 상인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 공공기관 및 지역 유관단체, 상점가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올 하반기 중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지역 인문학 및 체험학습 교육 자료집으로도 활용된다.


‘강상대고 활’, ‘마포나루 활’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사)마포나루상권활성화법인 사무실(도화동 64-2번지 진영빌딩 201호, 02-6382-0205)로 문의할 수 있으며 일부 내용은 공식 블로그 ‘강상대고 톡톡’(maponaru.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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