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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대투증권 하나UBS스마트체인지펀드
[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하나대투증권은 증시 변동에 따라 레버리지를 활용해 인덱스 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하나UBS 스마트체인지 증권투자신탁’을 판매한다.

일반적으로 레버리지는 주식시장이 상승하는 국면에 시장 대비 초과수익을 달성하기 위해 활용하는 운용기법으로 여겨지지만 이 펀드는 오히려 주식시장이 하락할 때마다 주가지수 선물을 활용해 단계적으로 레버리지를 높여,향후 증시가 반등할 때 시장 대비 높은 수익을 추구한다.

기본 운용전략은 평상시에는 인덱스 포트폴리오로 운용하다가 주식시장이 하락하면 최대 1.7배까지 단계적으로 레버리지를 확대한다. 증시가 반등해 기준지수에 도달하면 레버리지를 풀고, 인덱스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는 전략을 반복하게 된다.

펀드의 레버리지 비율은 지수가 하락한 이후 상승 구간에서 높기 때문에 반등장에서 수익률 조기 회복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시장수익률 대비 초과 수익의 기회를 노릴 수 있다.

지난해 11월 펀드를 출시했을 당시 금융투자협회로부터 1개월간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으며, 최근에는 특허 등록 결정도 받았다.

이 펀드는 설정이후 9.22%의 수익율을 달성했으며, 같은 기간 코스피200지수는 4.0% 상승하는데 그쳤다.

펀드의 보수는 A형이 선취수수료 1%와 연 1.008%, C형이 연 1.608%, 그리고 온라인 전용펀드인 C-e형이 1.348% 이다. 환매수수료는 30일 미만이 이익금의 70%, 90일 미만은 이익금의 30% 이다.

하나대투증권 상품기획부 관계자는“하나UBS 스마트체인지 펀드는 뜻하지 않는시장 하락시 이를 활용하여 레버리지 비중을 높여감으로써 향후 반등 장세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발상적인 상품”이라며 “시장의 반복적인 하락과 상승을 모두 투자의 기회로 삼는 상품으로 현재와 같이 변동성이 심한 불안한 시장 상황에 더욱 적합한 펀드다”라고 설명했다.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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