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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마트, 온라인몰에 커피전문관 개설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롯데마트의 온라인몰인 롯데마트몰에 커피전문점이 생긴다.

롯데마트는 오는 30일부터 롯데마트몰에 원두와 커피머신, 시럽이나 파우더 등의 부재료 등을 취급하는 커피전문관을 개설한다고 27일 밝혔다.

롯데마트몰 커피전문관은 브라질과 콜롬비아, 과테말라, 케냐, 탄자니아 등 전 세계 주요 커피 산지에서 생산한 30여개 품종의 원두를 판매한다. 미리 생두를 볶아놓고 판매하는 것이 아닌, 주문 접수시 바로 생두를 볶아 고객에게 배송하는 방식으로 판매한다. 갈지 않은 원두로 구매할지 갈아놓은 분말 형태로 구매할지는 취향에 따라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핸드드립 기구나 원두를 분쇄하는 그라인더, 시럽 등의 부재료까지 다양한 커피 용품 500여종을 준비했다. 온라인몰에서만 판매하는 전용상품을 기존보다 5배 가량 늘려, 다양한 품목을 갖추는데 집중했다.

롯데마트는 원두 가격이 일반 커피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제품보다 30% 저렴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커피전문관 개설을 기념해 다음달 5일까지 원두를 30%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에디오피아 예가체프가 200g에 5000원, 케냐AA는 200g에 6500원이다.

롯데마트가 커피전문관 개설에 나선 것은 최근 몇 년 새 커피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고급 커피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롯데마트에서 최근 3년간 원두 커피의 매출은 매년 30% 가량 오르고 있다.

송승선 롯데마트 온라인사업담당 이사는 “커피전문점 활성화로 원두커피를 직접 만들어 즐기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온라인몰에서 전문몰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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