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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뚜껑 연 괴물폰 LG ‘코드명G’, 이 정도일 줄이야…
[헤럴드경제=서지혜 기자] LG전자는 갤럭시S3와 아이폰5에 대항할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코드명G’를 내달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LG디스플레이ㆍLG이노텍ㆍLG화학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역대 최고 사양의 LG전자 스마트폰을 선보일 예정이라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고화질의 ’트루 HD IPS+’= LG전자가 ’코드명G’에 탑재할 ’트루 HD IPS+디스플레이’는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해 고화질ㆍ 고휘도ㆍ저전력을 자랑한다. LG전자는 ‘옵티머스 뷰(Vu:)’ 후속작인 ‘옵티머스 Vu:(뷰)2’에도 ’트루 HD IPS+’를 탑재할 계획이다. 트루 HD IPS+는 295만 화소로 320ppi(pixel per inch)가 적용됐으며, 470니트(nit)의 밝기를 구현해 흰색 배경에서도 콘텐츠 가독성이 높다. LG전자 관계자는 “아몰레드 대비 1.6배 선명한 화질을 제공할 뿐 아니라 약 2배 밝다”고 설명했다. 또한 트루 HD IPS+는 색상에 따른 소비 전력의 변화가 없다는 장점을 갖는다. 흰색 바탕 화면에서도 전력 소모가 적어 아몰레드 대비 70%까지 전력을 적게 사용한다.
 
LG전자의 차세대 전략스마트폰 ‘코드명G’가 다음 달 출시된다. ‘코드명G’는 LG디스플레이와 이노텍, 화학이 개발에 참여해 고화질 고휘도 저전력을 자랑한다. 

[사진제공=LG전자]

▶세계최초 ’커버유리완전일체형터치기술’= 트루 HD IPS+ 디스플레이에는 LG이노텍이 디스플레이와 함께 1년이상 개발한 ’커버유리완전일체형터치(G2 Touch Hybrid)’기술이 세계 최초로 적용된다. 이 기술은 커버 유리와 터치센서를 완전 일체형으로 통합하고 내부 공기층을 제거해 디스플레이 두께를 30% 얇게 한다. 또 외부 충격에 대한 강도도 높다. LG전자는 “이 기술 적용으로 코드명G는 화면 그래픽이 마치 손 끝에 직접 닿는 듯한 터치 스크린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60%효율높은 배터리= 이와 함께 LG전자는 LG화학에서 ‘고밀도 기술’을 적용해 충전효율이 기존 대비 60% 향상된 배터리를 공급 받는다. ’코드명G’에 장착될 배터리는 현존 최고의 효율을 자랑한다. 기존 배터리는 충전과 방전을 500회 가량 반복하면 효율이 80%까지 줄어드는 반면, 이 배터리는 800회까지 초기의 충전 효율이 유지된다.
 
LG전자 차기 전략 스마트폰 ‘G’(코드명)를 위한 유리원판(Mother Glass)을 LG디스플레이 직원이 들고 있다 (장소: 경북 구미시 소재 LG디스플레이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생산 P3공장)

이번에 출시될 코드명 G는 LG그룹 계열사들의 최첨단 기술 역량을 총 결집시킨 만큼 내달 발표될 아이폰5의 가장 강력한 대항마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 부사장은 “True HD IPS+로 차원이 다른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세계 최고의 기술이 집약된 역대 최강 스마트폰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이번 ’G프로젝트’에 참여한 LG전자 관계자는 향후 트루 HD IPS+를 스마트폰 뿐 아니라 태블릿PC와 모니터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미=gyelove@heraldcorp.com
 
LG전자 차기 전략 스마트폰 ‘G’(코드명)에 탑재되는‘True HD IPS+’디스플레이 생산라인 (장소: 경북 구미시 소재 LG디스플레이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생산 P3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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