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뉴욕 시민 10명 중 6명, 블룸버그 시장의 ‘탄산음료 규제’ 반대
[헤럴드경제=고재영 인턴기자]블룸버그 뉴욕 시장의 ‘탄산음료 판매 규제’에 뉴욕 시민들의 60%가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뉴욕타임즈는 22일(한국시각) 뉴욕 시민들을 대상으로 ‘블룸버그 뉴욕 시장의 탄산음료 판매 규제 제안’에 대한 찬반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뉴욕시민의 60%가 블룸버그 시장의 제안에 반대했다. 반면 탄산음료 판매 규제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36%에 그쳤다.

블룸버그 뉴욕 시장은 비만 대책의 일환으로 ‘탄산음료 판매 규제’를 제안했다. 도시의 레스토랑, 경기장 및 영화관 등에서의 1리터 가량의 특대 사이즈 탄산음료 판매를 제한하겠다는 것이다.

이 같은 정책은 뉴욕시민 10명 중 6명의 반대를 불러온 가운데, 특히 이들은 “소비자의 선택의 자유를 존중해야 한다”며 규제는 너무 “지나치다”라는 의견을 보였다. 찬성에 표를 던진 사람들은 “탄산음료에 함유된 다량의 당분으로 인해 비만이나 당뇨병을 앓고 있는 뉴욕 시민들이 많다”는 의견을 뉴욕타임즈를 통해 전했다.

JYKO422@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