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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코스피 소폭 상승 마감…외국인 897억원 순매수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23일 하락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지수가 상승 반전하며 마감했다. 전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로 양적완화(QE3) 조치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기도 했지만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하락과 상승 사이를 오락가락했다.

이날 전일 대비 0.63포인트(0.03%) 내린 1934.56으로 개장했던 코스피지수는 오후들어 상승세로 돌아서며 전일 대비 7.35포인트(0.38%) 오른 1942.54로 장을 마쳤다.

장초반 13거래일만에 순매도를 나타냈던 외국인도 다시 ‘사자’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897억원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430억원, 392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3408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만3000원(1.82%) 오른 128만7000원으로 4거래일만에 상승했다. 반면 현대모비스와 LG화학은 각각 3.3%, 2.8%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10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5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6.45포인트(1.31%) 오른 499.34로 마감했다. 기관은 코스닥시장에서 578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한일 관계 악화가 엔터주에 미치는 영향이 적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에스엠과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일 대비 11.2%, 8.8% 급등세로 마감했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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