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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양재천 夏모니로 초대합니다~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오는 24일 저녁 7시 30분부터 1시간 반동안 양재천 영동 6교 아래 특설무대에서 야외음악회‘2012 양재천 夏모니’를 개최한다.

‘강남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귀에 익은 영화 OST, 한국의 가곡 그리고 경쾌한 클래식 음악의 연주와‘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의 내한 공연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한 여름 더위를 잊게 하는 도심속의 여유를 선사한다.

특히 이번에 내한 공연 예정인‘스페인 밀리니엄 합창단’은 1999년 한국인 임재식 단장이 스페인에서 창단한 합창단으로 우리의 아름다운 한국가곡의 매력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유럽의 다양한 음악 페스티벌에 초청을 받아 한국 노래를 전파하고 있다.


1부에서는 미국의 작곡가 레이드 번스타인의 오페라인 캔디드 서곡을 시작으로 클래식 모음곡, 영화음악 모음곡, 나물캐는 처녀 등 한국 가곡이 강남심포니 상임 지휘자 서현석의 지휘 아래 연주되며, 2부에서는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이 임재식의 지휘아래‘비둘기의 노래’,‘빵 그리고 투유’등 스페인 가곡과 ‘별’‘바위고개’‘몽금포타령’외 한국 가곡 8곡을 강남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추어 열창한다.

또 강남구는 현장에서 시원한 음료와 솜사탕, 추억의 먹거리 등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어서 한 여름밤 양재천을 찾은 구민들에게 특별하고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강남구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양재천 야외 음악회를 열고 있는데 가족,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문화와 테마가 있는 공연을 선보이며 여름밤의 도시문화 축제로 사랑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시원한 축제의 현장 ‘2012 양재천 夏모니’를 찾아 한 여름밤 음악으로 소통하고 하나가 되어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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