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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도연구 동해연구소 인력 충원 시급…정규인력 고작 6~7명
[헤럴드생생뉴스]한국과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놓고 첨예한 갈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독도를 포함, 동해 연구를 담당하는 연구소에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인력난을 겪고 있는 문제의 연구소는 울릉도ㆍ독도 전문연구기관인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산하 동해연구소.

울진에 위치한 이 연구소는 해양개발기본법에 따라 독도를 포함한 동해의 종합적인 해양과학연구를 담당하고 있으며 동해특성연구부, 독도전문연구센터, 울릉도ㆍ독도해양연구기지 등의 부서에서 총 57명이 근무하고 있다.

문제는 이 가운데 정규 인력이 연구직 7명을 포함 고작 11명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실질적인 연구를 수행하기에는 어려움이 클 수밖에 없다. 더욱이 최근 2년사이 정규인력 4~5명이 본원으로 가게 됐다고.

특히 동해연구소의 주요 기능 중 하나는 해양방위 지원 업무. 하지만 10명도 채 되지 않는 적은 인원으로 해군 작전 지원은 무리다.

이에 강석호(영양ㆍ영덕ㆍ봉화ㆍ울진) 새누리당 의원은 “실질적인 연구 수행을 위해서는 향후 5년간 최소 40여명의 인력충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고, 동해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연구 및 사업추진을 위해 인력 충원이 필요해 본원에 요청해 놓았다”고 우려를 불식시켰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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