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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 내집마련> 분양시장에 가을바람 솔솔~
잠잠하던 아파트 분양시장이 재차 달궈지고 있다. 런던올림픽과 유례없는 불볕더위로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였던 분양시장이 가을 성수기를 앞두고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강남권의 핵심 신도시인 위례신도시와 하반기 최대 분양단지인 동탄2 신도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 성수기에 돌입했다. 특히 올해는 추석 연휴가 짧고 대선을 앞두고 있어 가을 분양시장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9월에는 전국 30개 사업장에서 총 2만2648가구 가운데 1만7023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지역별 일반분양 예정 물량은 서울이 8곳 1746가구, 경기 10곳 6730가구, 인천 1곳 855가구, 지방 11곳 7692가구다.

우선 당장 서울과 수도권에서 이미 지난주 말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 ‘위례신도시 송파푸르지오’(549가구)와 24일 견본주택 개관을 앞둔 동탄2 신도시(4103가구)가 포문을 연다. ↗

분양시장이 가을 성수기를 앞두고 활기를 띠고 있다. 사진은 지난주 3만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던‘ 위례신도시 송파푸르지오’ 견본주택 전경.

동탄2 신도시 분양단지는 특히 5개 건설사가 동시 분양하는 물량이어서 더욱 관심이 높다.

이어 다음달 서울 분양은 도심 뉴타운ㆍ재개발ㆍ재건축 분양 단지가 주를 이룰 전망이다. 신규 분양 8곳 가운데 7곳이 차지하고 있다. 이들 단지는 모두 도심에 위치해 입지여건이 좋고 서울에 공급되는 신규 일반분양 물량이 많지 않아 수요자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적으로 삼성물산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 633 일대 청실2차아파트를 재건축해 ‘대치청실래미안’을 공급할 예정이다. 608가구 가운데 12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또 대림산업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149 일대 북아현뉴타운 1-3구역에서 ‘북아현e편한세상’을 분양할 예정이다. 총 1754가구 중 50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정태희 부동산써브 컨설팅팀장은 “올해는 예년과 달리 분양 비수기인 8월에 분양 물량이 몰려 있고, 알짜 유망 사업장도 많아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정순식 기자/sun@heraldcorp.com



*사진설명: 런던올림픽과 유래없는 폭염으로 잠잠하던 분양시장이 가을 성수기를 앞두고 활기를 띠고 있다. 사진은 지난주 말 3만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던 ‘위례신도시 송파푸르지오’ 견본주택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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