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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경북지역 26개소 해수욕장...19일ㆍ26일 폐장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도가 지난 6월1일 일제히 개장한 도내 26개소 해수욕장 중 20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19일(38일간 운영) 폐장했다. 포항지역 6개소는 오는 26일 폐장한다.

도는 경북도내 해수욕장이 매년 이용객수가 증가했으나 올해는 장기간 폭염과 열대야 현상으로 피서객들이 바다보다는 산간 계곡을 선호하는 현상이 나타났으나 올해 도내 해수욕장 이용객이 지난해와(458만명) 비슷한 457만명이 다녀갔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해수욕장 개장 준비와 기간동안 보다 많은 피서객 유치를 위해 2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리서비스센터 건립과 편의시설 개ㆍ보수, 인명구조장비지원 등으로 해수욕장을 찾는 물놀이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도는 폐장이후 오는 31일까지 늦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해수욕장 이용객 안전을 위하여 ‘바다해양경찰서’는 계속 운영키로 했다.

또 국제불빛축제, 해변비치사커대회, 워터피아페스티벌, 째즈페스티벌 오징어맨손잡기체험행사, 해수욕장 전국마라톤대회 등 풍성한 해변 축제 이벤트 행사를 개최해 해수욕장에서 보고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 민병조 환경해양산림국장은 “앞으로도 연중 관광객이 찾아오는 ‘해양관광 경북’을 만들기 위해 도내 26개 해수욕장과 주변 관광지를 쾌적하고 안전한 4계절 친환경적인 관광 휴양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해수욕장과 인접한 문화유적지, 국․공립공원 등과 연계한 테마 관광코스 개발과, 해안선을 따라 호텔, 마리나 시설, 해양레포츠 시설, 관광 유람선 운항 등 고소득 관광 상품 개발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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