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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코스피, 약보합 마감…코스닥은 7거래일째 연속 상승
[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코스피지수가 장중 등락을 거듭한 끝에 소폭 하락 마감했다. 별다른 악재는 없었지만 외국인 매수 강도가 대폭 약화되면서 장이 지지부진하게 움직였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 대비 0.23포인트(0.01%) 하락한 1946.31에 장을 마쳤다.

음식료 업종이 1.29% 상승했으며,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가 선방했다. 반면 의료정밀 업종은 2% 넘게 하락폭을 키웠으며, IT주도 0.57% 내림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삼성전자가 0.93% 하락한 128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현대차와 LG화학도 각각 1.43%, 1.37% 하락 마감했다. 반면 포스코와 현대중공업은 각각 1.03%, 2.21%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영곤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유럽 불안감이 완화되고 있으나 본격적인 증시 상승을 이끌만한 모멘텀은 부족한 상황”이라며 “삼성전자 매도 영향으로 외국인의 현물 시장 매수강도도 현저히 둔화되고 있고 당분간 매물 소화 과정 불가피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외국인 수급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코스닥시장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주말 대비 2.87포인트(0.59%) 오른 490.13을 기록하며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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