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가 열린 20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는 크고 작은 시위대들도 함께했다.
이날 행사 직전 전국언론노조 등 일부 단체 회원 10여 명은 ‘정수장학회 해체, 박정희 기념관 폐관’을 주장하며 기자회견 형식의 시위를 펼쳤다.
또 맞은 편에서는 ‘반갑 등록금’을 주장하는 대학생들도 자리를 잡았다. 이들은 간단한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반값 등록금 공약을 이행에 옮길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들 시위대는 현장에서 입장을 기다리던 새누리당 당원들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최정호 기자 choij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