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건전한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한국지방발전연구원과 함께 운영하는 ‘민주시민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접수는 주민자치위원, 통ㆍ반장, 취약계층, 주민 및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이며, 22일부터 9월5일까지 중구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나 전화로 교육지원과에 신청하면 된다.

민주시민 아카데미는 9월12일부터 10월17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오후3시부터 5시까지 2시간 동안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9월12일 ‘한국의 시민의식, 무엇이 문제인가?(선진국의 민주시민교육 현황)’(전득주 숭실대 명예교수)를 시작으로, 19일에는 ‘글로벌 시민의 조건(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바꾸어야 하나)’(홍득표 인하대 교수), 26일에는 ‘소비자 주권시대, 소비자의 권리를 찾자’(송보경 서울여대 명예교수), 10월4일에는 ‘소프트 파워와 정치’(신두철 중앙선관위 선거연수원 교수), 10일에는 ‘남북통일, 어떻게 이룰 것인가?’(정영태 통일연구원 북한실장), 마지막 강연인 17일에는 ‘구민이 참여하는 중구형 거버넌스 사례’(최창식 중구청장) 순으로 진행된다.

th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