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세상은 지금> ‘술만 마시면 도벽이…’상습 절도 40대男 덜미 등
○…A(44ㆍ회사원) 씨는 술만 마시면 도벽이 생겼다. 특별한 범행 동기 없이 A 씨는 술을 먹고 퇴근하는 길 자신이 사는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가운데 문이 잠겼는지 안 잠겼는지 확인한 뒤 잠기지 않은 차량 안에 있는 물품을 훔치는 버릇이 생겼다. A 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4시40분께 울산 자신의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B(25) 씨의 승용차 문을 열고 현금과 상품권 등이 든 18만원 상당의 가방을 훔치는 등 2009년 8월부터 17차례에 걸쳐 모두 400만원 상당의 차량 내 금품을 훔쳐온 혐의를 받고 있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20일 자신의 아파트에 주차된 차량을 털어온 혐의(상습 절도)로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울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왜 고자질해” 홧김에 친구살해

○…A(60) 씨가 고향 친구 B(60) 씨와 말다툼을 하다 홧김에 B 씨의 목을 졸라 숨지게 했다.

A 씨는 지난 18일 오후 7시30분께 B 씨가 자신과 티켓다방 여직원 사이를 이간질했다고 따지며 싸움을 했다. 이후 A 씨와 B 씨, 티켓다방 여직원, 다방 여주인 등 4명이 한자리에 모여 사자대면을 했다.

이 과정에서 A 씨가 티켓다방 여주인을 험담한 것을 B 씨가 고자질하자 화가 났고, 이내 목을 졸랐다.

경북 성주경찰서는 19일 친구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살인)로 A 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20일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성주=김상일 기자/smile56789@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