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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신’ 김유미, 비극적 최후 명품 연기
[헤럴드경제=서병기 기자]김유미의 사약을 먹고 핏빛 최후를 맞이한 명품 연기가 브라운관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1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무신’에서 대씨부인(김유미 분)은 결국 최항(백도빈 분)으로부터 사약을 받고 장렬한 죽음을 맞았다.

대씨부인은 아들 승적의 죽음을 전해 듣고 오열했다. 그리고 대씨부인은 자신에게 내려진 사약 사발을 내동댕이치며 “누구 마음대로 나를 죽인다 하더냐? 나라에는 엄연히 국법이 있거늘 법의 심의도 없이 나를 죽인다 하더냐?”며 독기어린 저항을 했다.

하지만 최항(백도빈 분)은 김준(김주혁 분)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대씨부인에게 내려진 사약을 거두지 않았다. 강제로라도 사약을 먹이라는 영을 받고 다시 대씨부인을 찾아온 최양백(박상민 분)에 의해 대씨부인은 결국 죽게 된 것이다.

시녀들은 대씨부인을 결박하고 강제로 입을 벌려 사약을 쏟아 부었다. 최후까지도 몸부림치며 거세게 저항을 하던 대씨부인은 결국 서서히 죽어갔다.

대씨부인은 피를 토하면서도 마지막 힘을 다해 “천벌이 있을 것이다. 돌아가신 합하께서 너희를 용서하지 않으실 것이다. 어쩌자고 저런 놈을 데려왔느냐 김준아!”라고 소리치며 눈을 감아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대씨부인이 죽을 때 정말 눈물이 났다” “김유미씨 드라마에서 오랜만에 보는데 연기 너무 잘해서 놀랐음” “연기 내공이 상당하던데 역할이 크게 느껴질 정도로 연기가 좋았다” 등 김유미의 명품 연기에 대한 찬사를 보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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