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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방 ‘메이퀸’ 중견-아역 배우들의 열연 빛났다
MBC 새 주말드라마 ‘메이퀸’에 출연 중인 아역, 중견배우들의 열연이 안방극장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8월 18일 방송한 ‘메이퀸’에서는 도현(이덕화 분)가 절친한 동료 학수(선우재덕 분)을 배신하고 사살했다. 또한 도현은 금희(양미경 분)을 위로해주는척 하며 박기출(김규철 분)에게 두사람의 딸 유진을 없애라고 명령했다.

기출은 깊은 밤에 유진을 안고 군대 선임 천홍철(안내상 분) 집에 돈을 주면서 딸로 키워달라고 부탁했다.


또한 도현은 남편과 딸을 잃은 금희에게 재혼하자고 프러포즈를 했다. 금희는 도현의 딸 일문과 인화를 키우며 지냈다.

11년 후, 홍철 가족은 빚쟁이에게 쫓겨 남해를 떠나 울산으로 오게 됐다. 홍철은 기출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해주를 보고 깜짝 놀라 홍철을 문전박대했다.

악랄한 악역으로 브라운관에 컴백한 이덕화는 자신이 갖고 싶은 것을 위해서는 피도 눈물도 없는 장도현 역을 관록의 연기로 선보여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안내상, 양미경, 금보라 등의 중견 배우들의 열연도 극을 안정되게 이끌어가는데 공을 높였다.

아역배우 김유정, 박지빈, 박건태, 김동현도 어린나이 답지 않게 안정된 연기력과 감정연기를 펼쳐 극의 활기를 더했다.

특히 김유정은 새어머니의 구박에도 기죽지 않는 천해주 역을 실감나게 연기하는가 하면 사투리를 감칠맛나게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메이퀸’은 광활한 바다에서 꿈을 꾸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로, 조선업이 발전하던 시기에 태어난 젊은이들이 부모 세대의 원한과 어둠을 청산하고 새로운 시대의 해양으로 진출해 그 여정 속에서 그들의 야망과 사랑, 배신과 복수, 몰락과 성공을 서사적으로 다루는 드라마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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