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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5, 루미아 이어 레이저까지…9월 ‘센놈’들이 온다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오는 9월은 외산폰 업체들이 꼭꼭 숨겨뒀던 전략폰들을 풀어헤치는 시기가 될 전망이다. 애플의 차세대 전략폰 아이폰5, 노키아의 최초 윈도폰8 탑재폰, 여기에 모토로라의 드로이드 레이저HD까지 일제히 9월 공개 발표를 앞두는 등 ‘폭풍전야’를 예고하고 있다.

우선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아이폰5는 내달 12일 발표될 예정인 것으로 입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IT매체 ‘아이모어(iMore)’는 이날 애플이 특별 이벤트를 통해 아이폰5를 공개하고 같은 달 21일부터 제품 출하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구체적인 출시일정까지 보도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아이모어는 또 9.7인치 화면의 아이패드를 축소한 7인치짜리 태블릿PC ‘아이패드 미니(가칭)’, MP3플레이어 ‘아이팟 나노’ 새 모델도 동시에 선보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디스플레이 크기가 기존 3.5인치보다 커진 3.75인치로 늘어날 것으로 추측되는 가운데, 4인치대까지 커질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특히 아이폰 최초로 LTE를 지원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 통신업계에서도 이번에는 한국에서도 애플이 LTE를 지원하는 제품을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아이폰5 발표에 앞서 마이크로소프트(MS)와 노키아는 내달 5일 윈도폰8이 설치된 스마트폰을 최초로 선보인다. MS는 내달 5일 뉴욕에서 개최할 윈도폰8 발표 행사 초청장을 발송한 상태다.

윈도폰8은 MS가 개발한 차세대 모바일 운영체제로 태블릿과 PC 운영체제 ‘윈도8’과 같은 코어 커널(운영체제의 구동 기반)을 사용해 윈도8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을 윈도폰8으로 이식하기 쉬워졌다. 사용자들은 PC에서 사용하던 앱의 상당수를 스마트폰에서도 그대로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 웹 브라우징 엔진 또한 윈도8과 같은 인터넷 익스플로어10으로 PC, 태블릿PC, 스마트폰에서 동일한 웹 페이지를 볼 수 있게 됐다. 


MS와 노키아가 윈도폰8 스마트폰을 공개하는 같은 날 모토로라 또한 주요 발표 일정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IT업계에서는 이날 모토로라가 차세대 전략 LTE폰 드로이드 레이저HD를 공개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해상도 1196 X 720에 퀄컴의 원칩 스냅드래곤S4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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