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산업기술진흥원에 따르면, ‘휴대용 혈류측정 장치’<개념도>가 개발돼 특허출원됐으며, 기술매매를 희망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한의원에서 진찰을 받을 때 질환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요골동맥을 짚어 맥박을 확인한다. 건양대 산학협력단은 최근 이에 착안해 현대인의 높은 건강에 대한 관심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항상 휴대하고 다니면서 시간 및 장소에 제약받지 않고 맥박을 체크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했다.
손목시계처럼 팔에 차고 다니면서 건강을 언제나 체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는 손목시계와 요골동맥의 혈류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장치가 조합된 혈류측정 장치다.
이 장치는 본체에 내장돼 초음파 도플러를 송ㆍ수신부에서 송ㆍ수신하도록 이루어진 도플러센서, 도플러센서에 수신된 주파수가 걸러지면서 부호화돼 주파수로 변환되도록 이뤄진 필터링 및 주파수 변환회로부로 우선 구성된다. 이어 회로부의 신호가 육안으로 식별 가능하도록 이뤄진 출력회로부, 도플러센서가 피부와 근접되도록 하는 밴드, 도플러센서의 전원 및 디스플레이부의 화면전환을 위한 제어부로 짜여진다.
도플러초음파를 이용한 휴대용 혈류측정 장치의 작동방법은 ▷도플러를 송출하고 그 반향된 도플러를 수신하는 단계 ▷수신된 주파수 중에서 고주파 및 저주파 노이즈를 교번으로 제거하고 제거하는 동안 주파수 증폭 ▷노이즈가 제거된 주파수의 대역을 Mhz에서 kHz로 감소시키면서 이 감소된 주파수를 전압값으로 변환시켜 얻은 오디오 주파수를 거르는 필터링 및 연산단계 ▷양질의 오디오로 변환된 아날로그 주파수가 디지털화되는 A/D변환단계 ▷디지털화된 정보가 기본 정보와 비교 분석돼 출력 이전 대기단계 ▷분석된 정보가 장기 저장되는 단계 ▷출력회로에 의해 출력 등 총 6가지의 단계를 거쳐 이뤄진다.
이 혈류 측정 장치는 손목시계 또는 손목에 착용할 수 있도록 손목시계 형태의 본체 및 밴드부가 마련된다. 손목시계 또는 본체에 내장된 초음파 도플러센서에 의해 측정된 혈류신호가 필터링 및 주파수 변환 회로부에 의해 획득된다. 이 획득된 정보가 디스플레이부를 통해 육안 식별이 가능하도록 표현된다.
따라서 손목에 차고 다니면서 시간 및 공간의 제약 없이 필요시 언제든지 신체 상태를 점검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질환의 예방 및 관리가 손쉽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협심증, 고혈압 등 심혈관계질환을 가진 환자에게 유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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