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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닭 대접해주는 축산농장 7곳 추가 인증
[헤럴드경제=윤정식 기자]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가 동물복지 축산농장 7곳을 추가 인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 받은 농장은 다솔농장(전남 화순군), 해샘찬농장(경기도 안성시), 알이조아(전북 남원시), 무주반딧불복지농장(전북 무주군), 강변농장(충북 단양군), 권주대농장(충북 단양군), 계용축산(충북 단양군)으로 산란계(계란생산을 위해 사육하는 닭) 농장들이다.

복지농장 인증제는 식용을 위해 사육하는 동물이라도 인도적으로 기르는 농장을 찾아 국가가 공인해주는 제도로 동물의 복지 수준과 축산물 품질을 높이고자 도입된 제도다. 건강한 닭이 신선한 달걀을 낳을 수 있다는 것.

검역검사본부 관계자는 “인증받은 농장은 닭들이 자유롭게 활동하고 알을 낳을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들 농장에서 나온 계란은 신선하고 항생제가 없어 안전하다”고 말했다.

복지농장으로 인정받으려면 닭의 입식ㆍ출하 현황과 백신 구매ㆍ사용내역 등을 보관해야 하고 매일 닭의 상태를 점검해 기록해야 한다. 사육장에서는 모든 닭이 편안히 날개를 뻗을 수 있도록 바닥 면적 1㎡당 9마리 이하만 사육해야 한다. 검역검사본부는 지난달 10일 1차로 12개 농장을 인증했다.

yj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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