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대상 2분기 ‘깜짝실적’ 주가 강세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대상이 시장의 우려와 달리 2분기 깜짝실적을 기록하면서 강세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상은 장 초반 전 거래일보다 450원(2.81%) 오른 1만6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상은 2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15.8% 상승한 3994억원, 영업이익은 38.5% 상승한 36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9.2%로 분기 최대 이익률을 기록했고 자회사 실적도 크게 개선되어 지분법 이익도 98억원에 달했다.

특히 식품 부문은 17.8%의 높은 매출 성장률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식품 사업은 소비환경 변화에 따란 가공식품 수요 증가는 물론 마시는 식초와 건강식품 등 신규 품목의 본격적인 실적 기여에 따라 타업체와 차별화된 실적을 기록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원재료 가격 상승에도 불구 가격전가력으로 이익 훼손이 크지 않을 전망이다.

정성훈 교보증권 연구원은 “최근 곡물가격 급등으로 우려가 높아진 소재부문의 수익성은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할 전망”이라며 “추후 원재료 투입가격 상승시엔 제품가격 인상으로 충분히 흡수 가능할 것이고 효율적 비용통제로 구조적인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oh@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