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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X에너지, 상반기 매출 전년 동기대비 17%, 영업익 49% 상승
[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STX그룹 계열사인 STX에너지가 상반기 견고한 실적을 발표하며 ‘알짜 회사’로서의 면모를 부각하고 있다.

16일 STX에너지는 올해 상반기 실적발표에서, 개별 기준 상반기 매출 5,997억원, 영업이익 590억원, 당기순익 42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7%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무려 49% 상승했다. 연결 기준으로도 매출 6,517억원, 영업이익 47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각각 20%, 46% 상승했다.

이 같은 실적 호조에는 STX에너지의 집단에너지 사업부문 및 유류유통 부문의 수익실적 향상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그 밖에도 통합경영 ∙ TPM(전사적 생산설비 보전활동 · Total Productive Maintenance) 등을 통한 원가절감활동 등이 이번 상반기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STX에너지 등 비상장 알짜 계열사의 실적 향상은 현재 STX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재무구조 개선 작업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STX에너지는 국내 최대 열병합발전소를 운영하며 고품질의 전기 ∙ 증기를 생산, 공급하고 있으며, 민자발전사업, 유류유통 사업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에너지 부문을 신성장의 축으로 육성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9월 민간기업 최초로 국내 대륙붕 탐사에 참여해 그룹 내 에너지 사업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STX에너지 관계자는 “앞으로도 비즈니스 수익성 개선, 영업력 확대, 기술 축적 등을 통해 견실한 실적 창출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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