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서울시, 서울지형에 맞는 소수력 기술개발 나선다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시는 낙차가 크지 않고 유량이 풍부한 서울의 지형특성에 맞춰 서울형 소수력 발전설비 기술개발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소수력발전은 물의 낙차를 이용해 수차발전기를 회전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원리로 일반적으로 낙차가 2m이상이 돼야 상용발전이 가능하다. 하지만 시는 이번 기술개발을 통해 2m미만의 저낙차 조건에도 적용 가능한 고효율 수력발전설비 개발에 나선다. 낙차가 2m미만인 서울소재 하천에서도 소수력발전을 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시는 24일까지 사업자 공고를 통해 고효율 수력발전설비 개발을 위한 사업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입찰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국가종합전자조달(g2b.go.kr) 및 서울시홈페이지 (seoul.go.kr) 입찰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인근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저낙차 수차발전설비 기술이 상용화 되면 서울의 소수력 자원을 활용할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