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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최고성적 런던올림픽 폐막…2016 리우에서 만나요
행복했던 17일간의 축제가 끝났다. 지난달 28일 개막한 지구촌 스포츠축제 ‘2012 런던올림픽’이 13일 오전(한국시간)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흥겨운 폐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45명의 선수가 출전한 한국은 금메달 13개,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를 따내며 종합 5위에 올라 당초 목표했던 ‘10-10(금메달 10개로 종합 10위)’을 기분 좋게 초과 달성했다. 전통적인 강세종목인 양궁ㆍ유도는 물론이고 펜싱ㆍ사격ㆍ레슬링 등에서도 금메달을 쏟아냈고, 축구가 숙적 일본을 꺾고 사상 처음으로 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미국은 금메달 46개(은 29, 동 29)를 따내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1위를 차지했던 중국(금38, 은27, 동 22)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날 폐막식은 선수들이 자유분방하게 입장해 공연을 즐기는 콘서트를 연상케 했다. 그룹 퀸과 스파이스걸스의 공연, 고(故) 존 레넌의 영상, 대회 기간 중 다양한 모습을 담은 영상 등은 대회의 마지막을 아름답고 화려하게 장식했다. 차기 대회는 2016년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다.

[런던=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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