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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구가 홀수일 때 공감…“결론은 ‘어긋난 우정’”
[헤럴드생생뉴스] 친구들이 홀수로 모이면 누군가 한 사람은 소외되기 마련이다. 그 구구절절한 상황이 몇 컷의 만화로 다시 태어났다.

최근 온란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친구가 홀수일 때’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등장해 누리꾼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해당 게시물은 세 명의 친구가 모인 각종 상황에서 불가피하게 소외되는 한 명의 입장을 다양하게 그려넣었다.

첫 번째 상황이다. ‘나 안 챙김’. 세 사람이 함께 길을 걸을 때, 그 중 한 사람은 소외된다는 것이다.

두번째 상황은 귓속말을 할 때다. A와 B가 옆에 앉으면 두 사람은 귓속말을 하게 되는 상황이 펼쳐진다. 이 때 홀로 남은 C는 급기야 ‘내 욕을 하는 것은 아닐가’ 고민하게 된다.

세 번째 상황에서는 ‘두명이서 짝으로 탈 때’. 특히 놀이기구를 탈 때는 혼자만 타야만 하는 사람이 생길 수밖에 없다. 네번째 상황은 한 사람만 빼고 마음이 더 맞는 두 사람이 더 자주 어울리게 되는 상황이다. 어쩔 수가 없다. 두 사람이 어울렸다는 것을 알면서도 홀로 남은 C는 ‘나는 바쁘다’면서 애써 태연한 척 한다. 

다섯번째의 상황은 ‘비밀 이야기를 안 해줄 때’이고, 마지막은 A와 B가 급기야 C의 뒷담화를 하고 다닌다. 충격에 빠진 C, 미안하지만 이제 세 사람의 관계는 끝이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홀수의 비극”, “인생 혼자 사는 거다. 친구에 연연하지 말자”, “그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가상친구”라는 반응을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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