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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수 나도 게임 삼메경에 빠진 소년들
[헤럴드생생뉴스] 필리핀 홍수는 9호 태풍 사올라와 11호 태풍 하이쿠이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50여명이 숨지고 100만여명의 이재민을 발생시켰다.

필리핀 재난대책 당국에 따르면 지난 2009년 대홍수 사태 이후 최악의 재난으로 꼽히는 이번 재해로 마닐라의 약 60%에 해당되는 지역이 물에 잠겼고, 전국적으로 수십 명이 사망하고 120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한편 필리핀 마닐라에서 촬영된 것으로 전해지는 이 사진에는 게임 삼매경에 빠진 세 명의 소년이 등장한다. 동네 PC방으로 추정되는 공간은 누런 흙탕물이 허리까지 차오른 상태다. 하지만 게임에 빠진 소년들은 이 아슬아슬한 상황에서도 게임에 집중한다. 한 소년은 턱을 괸 모습이다. 얼마 전 유사한 사진이 화제가 된 바 있는데 당시는 아이들 엉덩이까지만 물이 찰랑거렸었다.

사진을 본 일부 네티즌들은 ‘현실과는 아랑곳없이 가상 세계에 몰입하는 현대인의 초상’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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