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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 수혜株 투자 적기는?…신제품 출시 직전
[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아이폰 부품업체에 대한 투자 적기는 신제품이 출시되기 직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아이폰 관련 업체인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 인터플렉스, 이라이콤 등의 주가 패턴을 분석한 결과 신규 모델이 출시되기 2개월 전부터 주가 상승폭이 다소 둔화됐다가 출시전 1주일 동안에 주가 상승이 강했다. 그러나 출시 직후 1개월 동안은 평균적으로 주가가 하락했다.

이승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신규모델의 출시 시점이 확정되는 순간에 부품업체들의 실적 증가 기대감이 주가에 강하게 반영되고, 오히려 출시 직후에는 기대감 소진으로 주가는 하락했던 것으로 해석된다”며 “부품업체들은 출시 직전이 좋은 투자시기”라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아이폰 5의 출시가 빠르면 다음달말, 늦어도 오는 10월초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명확히 예상하기는 힘들지만 올 하반기에 애플의 아이폰 출하대수를 상반기 대비 14% 증가한 7000만대로 예상한다”며 “아이폰 관련 부품업체들의 실적모멘텀이 상대적으로 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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