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부문에서는 지난해 11월 경찰청과 일반경쟁 방법으로 계약한 ‘112 표준화 및 통합구축’ 1차 사업의 매출과 서울∙경기 지방경찰청, 소방방재청의 주파수공용통신(TRS) 유지보수 매출이 주를 이루었다.
패션 부문에서는 프리미엄 아울렛 진출 및 라이선스 단독 매장 오픈 등 유통 채널 강화를 바탕으로 한 캐주얼 백 브랜드인 키플링과 이스트팩의 안정적인 매출이 상반기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리노스는 하반기에 IT 부문에서 지난 5월 수주한 ‘112 표준화 및 통합구축’ 2차 사업과 9호선 2단계 사업, 신분당선 2단계 사업 등 열차무선통신관련 사업 등 확정적인 매출이 예정돼 있다.
패션 부문은 유럽발 경제 위기와 내수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유통망과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매출 신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노학영 리노스 대표이사는 “IT사업 부문과 패션사업 부문이 그 동안 상호 보완적 관계였다면 이제는 상호 성장 관계로 전환되었다”며 “올해 회사가 목표한 1000억원 매출과 100억원 영업이익을 달성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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