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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출입은행 러시아 진출 기업 지원 간담회
[헤럴드경제=양춘병 기자]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김용환)은 9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대-중소ㆍ중견기업 동반성장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러시아 생산법인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는 유럽 재정위기 등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러시아 진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은의 상생 프로그램을 통한 선제적, 실질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용환 행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해외 생산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선 대기업과 중소ㆍ중견기업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수은은 이를 측면 지원함으로써 중소ㆍ중견기업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은은 지난해 12월 독자적 상생발전프로그램인 ‘글로벌 PaSS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 대기업과 해외 동반진출한 중소ㆍ중견기업에게 연간 1조원의 금융을 우대 제공하는 등 대ㆍ중소기업들의 동반성장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이 자리에는 천귀일 현대자동차 러시아 생산법인장과 이종환 동희 러시아법인장, 배정수 성우하이텍 러시아법인장 등 9개 동반진출 협력사 법인장들이 참석했다.

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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