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8월 10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문근영이 ‘청담동 앨리스’의 출연 제의를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아무것도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문근영 역시 작품의 시놉시스를 읽고 신중히 검토 중인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문근영은 드라마 ‘바람의 화원’, ‘신데렐라 언니’등을 히트시키며 시청자들의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지난 2010년 드라마 ‘매리는 외박중’ 이후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아쉬움을 자아냈다.
한편 ‘청담동 앨리스’는 ‘청담동 오두리’가 원작인 작품으로 청담동 명품 매장 앞에서 3년째 진을 치고 사는 수상한 여자가 우연히 청담동 사교계를 접수하면서 벌어지는 헤프닝을 담았다. ‘선덕여왕’, ‘뿌리깊은 나무’의 김영현 작가와 작업했던 김진희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양지원 이슈팀기자/jwon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