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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령’, 수목안방 2위로 마침표…‘올림픽 때문에’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SBS 수목드라마 ‘유령’이 수목 안방 2위 자리를 지키며 브라운관을 떠났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9일 방송된 ‘유령’ 마지막 회는 13.7%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종영하였다. ‘유령’은 5월 30일 첫 방송분에서 시청률 10.7%로 첫 출발을 알렸다. 첫 회부터 마지막 회까지 평균 시청률은 14.0%, 자체 최고 시청률은 14회 방송분(7월12일)이 기록한 시청률 17.0%였다.

최종회 시청률은 평균 시청률에 다소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2012 런던올림픽이 시작하며 결방된 이후 빼앗긴 시청자들의 마음을 다시 찾아오지는 못한 수치다.

‘유령’은 전국 시청률보다 수도권 시청률이 높은 드라마였다. 전국 시청률에서는 ‘유령’이 ‘각시탈’보다 시청률이 높았던 적이 한번도 없었지만, 수도권에서는 총 20회 방송 중 14회나 시청률이 KBS2 ‘각시탈’보다 높았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첫 회부터 마지막 회까지 전국 기준 주 시청자 층은 여자40대(11.9%)와 여자30대(11.3%), 여자20대(9.6%), 수도권 기준 주 시청자 층은 여자40대(13.5%), 여자30대(11.8%), 여자50대(10.8%) 순으로 나타났으며, 전국에서는 여자20대부터 여자40대까지, 수도권에서는 여자30대부터 여자50대까지 여성 시청자들의 시청률이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유령’의 최종회는 12.2%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전날 방송분 시청률 12.9%에서 0.7%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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