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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조요정’ 손연재 예선 27.9%…9일 경기 중 최고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체조요정’ 손연재(18, 세종고)의 경기가 마침내 진행됐다. 국민들의 기대와 바람을 한 몸에 안고나간 18세 체조스타의 이날 경기는 27.9%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하며 국민적 관심을 모았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열린 예선 첫날 경기는 27.9%의 통합시청률을 기록했다. KBS 2TV에서는 16%, MBC에서는 11.9%의 시청률이 집계됐다.

이날 경기에서 손연재는 후프, 볼 종목에서 각각 28.075점, 27.825점을 받으며 중간 합계 55.900점으로 24명의 참가 선수 가운데 4위에 안착하며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다.

경기 이후 송연재는 “점수가 잘 나와 놀랐다”면서 “오늘 연기를 차분하게 펼쳐 기분이 좋다. 지금 중간 순위 4위를 달리는데 꼭 결선에 오를 수 있도록 내일 곤봉과 리본 종목에 최대한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손연재의 경기만큼 관심을 모은 것은 바로 4강전에 오른 여자배구 대표팀의 경기였다. 36년만에 메달에 도전한 여자배구 대표팀은 세계최강 미국을 만나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20.9%(KBS 2TV 12.7%, MBC 8.2%)의 높은 시청률로 국민들의 응원을 받았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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