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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건네지 못한 피스토리우스의 바통
[헤럴드생생뉴스]2012 런던올림픽 육상 남자 1600m 계주에 나선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남아공)가 바통을 제대로 잡아보지도 못하고 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피스토리우스가 소속된 남아공 계주팀은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1600m 계주 예선 1조 경기에서 두 번째 주자가 넘어지는 바람에 경기를 마치지 못해 탈락했다.

3번 주자였던 피스토리우스는 바통을 건네받지 못한 탓에 뛰지도 못했다.

남아공 계주팀은 지난해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실수에 발목이 잡혀 결승 무대조차 오르지 못하게 됐다.

트리니다드토바고 계주팀이 3분00초38만에 결승선을 끊어 1조 1위로 결승에 올랐고 영국(3분00초38)과 쿠바(3분00초55)도 예선을 통과했다.

이어 열린 2조 예선에서는 바하마(2분58초87), 미국(2분58초87), 러시아(3분02초01)가 각각 결승에 올랐다.

남자 1600m 계주 결승전은 한국 시간으로 11일 새벽 5시20분 열린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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