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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 육상 결승 全無, 이대론 안된다
[헤럴드생생뉴스]2012 런던올림픽 육상에서 한국이 결선 진출자를 단 한 명도 배출하지 못하면서 대한육상경기연맹이 대책마련에 나섰다.

육상연맹은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 1주년을 맞는 27일에 맞춰 ‘한국육상 5대 희망 프로젝트’를 발표하겠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계획은 ▷지도자 실력 개선 ▷꿈나무 발굴 ▷대표팀 운영방식 개편 ▷인프라구축 ▷선진 마케팅 도입 등이다.

지도자 실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이러닝(e-learning) 프로그램’을 구축해 지난 6월부터 적용 중이고,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의 도움을 얻어 ‘키즈 프로그램’을 만들어 초등학교 체육과목의 부교재로 사용토록 할 계획이다.

또 국가대표팀을 소수정예화하는 한편 대구 실내육상경기장을 짓고 육상 아카데미를 설립하는 등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황규훈 육상연맹 부회장은 “지금 선수들의 성적이 그대로의 실력”이라며 “세계수준과의 현격한 차이를 깨닫고 환골탈태를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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