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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희PD “‘나가수’ 시청률 저조한 이유는...”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의 김영희 PD가 시청률이 저조한 이유를 “MBC 파업과 서바이벌 프로그램 관심도 하락”을 꼽았다.

김영희PD는 8월 9일 경기도 일산시에 위치한 MBC 드림센터에서 ‘나가수’ 공개모집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시청률이 저조한 이유에 대한 취재진의 물음에 “요즘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예전보다 많이 떨어졌고 그것이 반영된 프로그램 중 하나가 ‘나가수2’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MBC 파업을 또 하나의 시청률이 저조한 이유로 꼽으며 “파업이 진행되다보니 프로그램을 완성도 있게 제작할 수 있는 여건이 어려워 완성도가 떨어졌다”며 “파업이 끝난 후 5명의 PD가 투입이 됐다. 그 때도 시청률 변동은 없었으나 전문가 입장에서 보면 완성도가 굉장히 높아졌다”고 말했다.


또한 김PD는 “시청률과 관련해서 일부에서는 ‘시청률이 잘 나오지 않으니 새로운 자극을 주기 위해서 ‘나가수’ 공개모집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왜 이번 한 번만 하겠나”라고 반문했다.

‘나가수2’는 지금까지 가창력을 갖춘 가수들의 경연이라는 시스템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지만 출연가수 공개모집으로 스스로 귄위를 낮추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아왔다.

한편 ‘나가수2’는 신들의 축제라는 타이틀로 야심차게 출범했지만 저조한 시청률과 녹화 시스템 변경 등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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