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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희PD “캐스팅 난항으로 공개모집? 사실 그 반대”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의 김영희 PD가 출연 가수를 공개모집 한다는 사실과 관련된 오해의 시선에 대해 해명했다.

김영희PD는 8월 9일 경기도 일산시에 위치한 MBC 드림센터에서 ‘나가수’ 공개모집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 PD는 “‘나가수’ 출연 가수 공개모집 발표를 한 후 기사를 봤는데 우리 의도랑 잘못 해석된 부분이 많아 이야기를 할 필요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나가수’가 캐스팅이 난항이라 공개모집을 한다고 생각하던데 사실 그 반대다. 이 무대에 서고 싶어하는 가수가 정말 많기 때문에 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9월의 가수와 10월에 투입될 가수를 이미 섭외해놨고 합류할 가수의 자리가 하나 남아있다”며 “이 자리에 들어오고도 남을 훌륭한 가수들은 많지만 지금까지 하던 방식으로 하면 선발되지 못한 가수들에게 미안하다 생각했다”고 공개모집을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또한 그는 “지금까지 제작진과 자문위원단이 출연가수를 캐스팅해 발표하는 형식이었다면 제작진의 캐스팅권을 시청자들에게 드리는 것”이라며 “오디션은 ‘나가수’와 똑같은 무대, 음향 등을 통해 이뤄질 것이고 그 가수를 선정하는 것도 시청자들의 몫”이라고 말하며 ‘나가수2’ 공개모집이 진정성, 완성도가 높은 무대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나가수2’는 지금까지 가창력을 갖춘 가수들의 경연이라는 시스템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지만 출연가수 공개모집으로 스스로 귄위를 낮추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아왔다.

한편 ‘나가수2’는 신들의 축제라는 타이틀로 야심차게 출범했지만 저조한 시청률과 녹화 시스템 변경 등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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