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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 막바지, 야구게임 붐 '재점화'
[헤럴드경제]-‘야구9단’, ‘프야매’, ‘마구마구’ 등 기존 게임 인기 여전
-‘마감자’, ‘마구더리얼’, ‘MVP 베이스볼 온라인’ 신작 3파전 주목

차세대 야구게임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CJ E&M 넷마블의 야구 시뮬레이션게임 ‘마구: 감독이 되자(이하 마감자)’가 지난 7월 26일 비공개테스트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신작 야구 게임들의 등장이 이뤄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NHN한게임의 ‘야구9단’, 엔트리브소프트의 ‘프로야구매니저’, 그리고 넷마블의 ‘마구마구’가 이뤘던 야구 게임 3파전의 열기가 이르면 올 하반기 신작 게임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판도를 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구마구’의 개발사인 애니파크의 신작인 ‘마구: 감독이 되자’는 테스트를 통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국내 프로야구와 미국 프로야구를 통합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이 각광을 받고 있으며 유저간 선수카드 거래 시스템을 확충해 기존의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과는 다른 차별성도 이뤄냈다는 평가다. 특히 비공개테스트 도중 이례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해 정식서비스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마구: 감독이 되자’가 큰 인기를 끌자 애니파크의 또 다른 시작 야구 게임인 ‘마구 더 리얼’에도 비상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언리얼3엔진을 사용해 콘솔 야구의 퀄리티를 온라인으로 구현해댄 실사 야구게임 ‘마구 더 리얼’은 ‘마구: 감독이 되자’와는 전혀 다른 재미를 추구하고 있어 직관적인 플레이를 중요시하는 유저들에게 큰 인기를 끌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서비스사인 넷마블은 8월 8일 두 번째 영상 트레일러를 공개해 이런 기대감을 더욱 높이기도 했다.

엔트리브소프트의 실사형 온라인 야구게임 ‘MVP 베이스볼 온라인’은 이런 애니파크표 신작 게임들에 가장 강력한 경쟁상대로 꼽힌다.



EA의 ‘MVP 베이스볼 시리즈’를 온라인게임에 맞게 새롭게 개발한 ‘MVP 베이스볼 온라인’은 5,000여 개 이상의 모션 데이터를 사용해 현실감 넘치는 그래픽과 비주얼을 구현했으며, 캐릭터의 투구와 타격 동작은 실제 야구선수들에 가깝게 세세하게 표현했다. 아울러 대전 플레이, 구단과 선수 관리 및 홈런 더비 모드 등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 모드들가 상당수 확보된 것으로 알려져 신작 야구 게임 경쟁구도의 핵심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선풍적인 프로야구 인기를 등에 업은 야구게임 신드롬은 신작 게임들의 등장으로 이제 제2막으로 들어섰다. 이르면 하반기에는 더욱 뜨거운 야구게임 열풍이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을 장악할 것으로 보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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