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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바 장대높이뛰기 선수, 경기 중 장대 부러져 사고날뻔
남자 장대높이뛰기 선수 라사로 보르헤스(쿠바)의 장대가 경기 중 부러져 하마터면 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보르헤스는 8일(한국시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장대높이뛰기 예선에서 5m35에 도전하다 장대가 세 조각으로 부러졌다. 반동을 이기지 못한 보르헤스는 뒤로 날아갔고 바닥에 나뒹굴었지만 다행히 다친 곳은 없었다.

2011 대구육상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인 보르헤스는 예선에서 5m50을 넘는데 그쳐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신상윤 기자/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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