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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연재 희귀영상 '눈길', "어렸을때도..."
[헤럴드경제=이슬기 인턴기자]‘체조 요정’ 손연재(18, 세종고)가 9일 올림픽 리듬체조 예선전을 앞둔 가운데, 어린 시절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동영상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손연재는 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던 지난 2007년 KBS ‘여걸식스’에 출연해 리듬체조 시범을 보인바 있다.

영상에서 손연재는 여걸식스 멤버였던 조혜련, 정선희, 현영 등에게 ‘공 던지고 한 바퀴 구르며 다리로 받기’ 등의 기술을 선보이며 완벽에 가까운 실력을 자랑했다. 출연자들은 손연재의 군더더기 없는 동작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어 손연재는 다른 파트너와 호흡을 맞춰 공을 허리 뒤로 넘겨 구르는 등의 동작으로 뛰어난 유연성을 자랑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현재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은 손연재의 미모. 당시 방송도 ‘동화책 속에서 나온 요정’이라는 자막을 실어 실력만큼 뛰어난 손연재의 미모를 칭찬했다. 진행자 지석진은 수줍게 인터뷰하는 손연재의 모습에 ‘귀여워 어쩔 줄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손연재는 이후 허리를 완전히 젖혀 머리 위로 다리를 뻗는 체조 스트레칭까지 출연자들에게 전수하며 시범을 마쳤다.

한편,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여자 체조 국가대표 선수는 리듬체조의 손연재, 기계체조의 허선미(17, 남녕고) 단 두 명뿐이다. 국내 여자 기계체조 선수 중 유일하게 올림픽 출전권을 따 낸 허선미는, 지난달 30일 펼쳐진 예선에서 탈락했다. 손연재가 출전하는 리듬체조 개인종합 예선은 9일 낮 12시(한국시간 오후 8시)부터 이틀간 열린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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