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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만금 농업용지 조성공사 하반기 발주
[헤럴드경제=윤정식 기자]한국농어촌공사가 추진하는 새만금 내부개발 사업이 올해 하반기에 본 궤도에 오르게 된다. 9일 농어촌공사는 새만금 지구 농업용지 중 개발여건이 양호한 전북 김제시 광활면 5공구 공사를 하반기에 발주한다고 밝혔다. 5공구 1513㏊는 2015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농산, 새만금팜, 초록마을 등 3개 농업회사법인이 입주할 700㏊는 2015년까지 기반을 조성해 2016년부터 농업시설에 투자하는 등 수출전진기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새만금 방수제 9개 공구 중 미착공 상태인 2개 공구도 하반기에 발주한다.

농업용지 5공구에는 1436억원이, 방수제 2개 공구에는 1천593억원이 투입된다.

해당 사업은 당초 올해 상반기 발주할 예정이었으나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를 협의하는 과정에서 하반기로 미뤄졌다고 농어촌공사는 설명했다.

yj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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