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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투비’ 유준상 “작품 몰입한 나머지 그만..”
배우 유준상이 영화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머리를 너무 짧게 깎았던 경험을 털어놨다.

유준상은 8월 8일 오후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CGV 왕십리점에서 열린 영화 ‘알투비:리턴투베이스’(감독 김동원, 이하 알투비)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했다.

그는 “극 초반에 너무 심하게 몰입하는 바람에 머리를 너무 짧게 깎았다. 안타깝게도 영화에서는 크게 보이지 않았다”며 “하지만 그 덕분에 촬영에 더욱 몰입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이 자리에 참석한 배우들을 대원들이라 부를 정도로 한 팀이 된 것 같다. 계속 같이 있었던 친구들처럼 반갑고 즐겁다”고 덧붙였다.

유준상은 극중 카리스마 원칙주의자 21 전투비행단 펠콘 편대장 이철희 역을 맡았다. 그는 비행에 있어서만큼은 늘 엄격한 태도로 규칙과 법도를 중요시하는 철저한 인물이다. 그는 자신과 정반대의 성격을 지낸 태훈(정지훈 분)과 사사건건 부딪히게 된다.

그는 끝으로 군 복무중에 있는 정지훈에게 “네가 없는 자리가 이렇게 허전할 줄은 몰랐다. 영화 곧 개봉하는데 잘 될 수 있도록 군 동료들에게 많은 선전부탁한다”고 재치있는 영상 편지를 전했다.

‘알투비’는 ‘다크 나이트’, ‘인셉션’ 등을 배출한 할리우드 항공 전문 스태프의 참여로 기대를 모아 왔다. 또한 국내에서는 볼 수 없던 서울 도심상공에서의 화려한 공중 액션 신이 더해져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알투비’는 21전투비행단 소속 파일럿들이 위기에 빠진 한반도를 구하기 위해 펼치는 비공식 작전을 그린 고공액션드라마로, 정지훈 유준상 신세경 김성수 이하나 이종석 정경호 조성하 오달수 정석원 등이 출연한다. 오는 8월 15일 개봉예정.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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