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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분기 게임株 실적 양극화…PC 지고 모바일 뜨고
엔씨소프트 비수기탓 성적 부진
컴투스 영업익 전년비 905% 늘어



컴투스에 이어 엔씨소프트가 8일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모바일 게임주의 고성장세와 PC온라인 게임주의 상대적 부진 등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하반기에도 모바일 게임주의 견조한 실적 성장세가 예상되나 개별 종목별로 성장성을 따져볼 것을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PC온라인 게임주인 엔씨소프트는 2분기에 영업손실 76억원, 당기순손실 73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6월 구조조정 이후 퇴직위로금 지급 등의 영향이 컸다. 매출액은 14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9% 줄었다.

오는 14일 발표 예정인 네오위즈게임즈의 2분기 실적 역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모바일 게임주인 컴투스가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8% 늘어난 220억원, 영업이익은 905% 급증한 68억원이라고 밝힌 것과는 대조적이다. 컴투스는 소셜네트워크게임(SNG) ‘타이니팜’의 인기에 힘입어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2분기는 게임 업종의 비수기인 만큼 전반적으로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모바일 게임주는 예외였다. 방학 때 성수기를 누리는 PC온라인 게임에 비해 모바일 게임은 계절에 별로 구애받지 않는다. 스마트폰 보급률 확대에 따른 수혜도 입고 있다.

이에 따라 컴투스의 주가는 올 들어 108%, 위메이드는 31%나 올랐다.

2분기 실적은 어느 정도 주가에 반영된 만큼 하반기 고성장이 예상되는 종목으로 옥석 고르기가 필요하다. 모바일 게임주의 지속 성장이 예상되나 PC온라인 게임주 일부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엔씨소프트의 경우 3분기부터 신작게임 블레이드앤소울 매출이 반영되고 8월 말 길드워2 서비스가 개시될 예정이어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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