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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취약계층에 ‘중고스마트폰’ 1000대 지원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스마트폰 사용 인구 3000만명을 넘어섰지만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복지시설이용자 등 정보취약계층은 스마트폰의 가격 때문에 구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서울시가 IT복지서비스의 일환으로 연말까지 중고스마트폰 1000대를 저소득층에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기부와 이동통신사의 협조를 통해 중고스마트폰을 확보하고, 정보취약계층의 신청 접수를 받아 이를 보급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7일 11시 서소문청사 13층 소회의실에서 이동통신사 LGU+와 중고스마트폰의 안정적 확보와 보급관련 기술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LGU+는 신품 스마트폰을 판매할 때 회수한 중고스마트폰을 재정비해 기부한다.

이와함께 시는 집안에 방치된 중고스마트폰의 기부운동을 적극 전개한다.

확보된 중고 스마트폰은 9월부터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보급하게 되며 시는 신청자 중 기초생활수급자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중고스마트폰을 전달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을 기부하고자 하는 시민은 오는 8일부터 서울IT희망나눔세상(www.ithope.go.kr)에 접속해 중고스마트폰 기증서를 작성하고, 단말기를 시청으로 송부하거나 방문해서 기부하면 된다.

중고스마트폰을 기부하는 시민(개인이나 단체)과 기술 지원을 하게 되는 이동통신사와 스마트폰 제조사는 서울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서 정한 5만~10만원(기부 기종에 따라)에 까지 기부금 영수증을 교부, 연말에 소득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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