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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태환, 쑨양에 “너도 꽃드려” 말하자…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마린보이 박태환(23·SK텔레콤)과 라이벌 쑨양(21·중국)의 훈훈한 ‘꽃다발 에피소드’가 뒤늦게 화제다.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박태환, 쑨양에게 “너도 부모님께 꽃드려”’라는 제목으로 방송화면을 캡처한 사진이 게재됐다. 이는 자유형 200m 경기 후 박태환이 부모님께 꽃다발을 전해드리는 세리머니를 쑨양에게 전수(?)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캡처된 방송화면 속 박태환은 은메달 수상 후 관중석에 인사하는 과정에서 어머니에게 꽃다발을 던진다. 꽃다발을 받은 박태환의 어머니는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박태환의 모습을 본 금메달리스트 야닉도 자신의 부모에게 꽃다발을 전했다. 



이후 박태환은 쑨양의 부모님에게도 밝게 인사를 건넨다. 곧이어 박태환은 쑨양에게 ‘너도 부모님께 꽃다발을 드리라’는 신호로 쑨양의 손에 들린 꽃다발에 손짓을 보낸다. 이를 본 쑨양도 멋쩍게 웃으며 부모님에게 꽃다발을 던졌다.

이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쑨양, 태환이형 말 잘듣네”, “이런 깨알 같은 에피소드가 있었는지 몰랐다”, “쑨양과 박태환, 라이벌인데도 보기 좋다”며 두 사람의 훈훈한 꽃다발 세리머니에 박수를 보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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