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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구, 도ㆍ농 간 일촌 맺고 한가족으로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관내 자치회관 4개소가 농어촌 체험 휴양마을과 상호 교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을 맺는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자매결연은 단순 교류 차원을 넘어 도농간 실속있는 우호 협력을 통해, 상호 win-win 관계를 이어가는 데 목적이 있다고 구는 덧붙였다.

가양1동은 대추나무골 마을(강원 춘천 사북면)과, 우장산동은 달빛동화 마을(인천 강화 양도면), 화곡3동은 화문석 마을(인천 강화 송해면)과, 발산1동은 사슴 마을(경기 여주 금사면)과 일촌을 맺는다.

해당 자치회관들은 8월 중 조속히 결연을 마무리 짓고, 여름방학 프로그램, 추수철 일손 돕기, 고추장 만들기, 김장담그기 등 계절별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결연을 통해 도시 주민들은 농촌 마을의 자연환경과 화문석 만들기, 고구마 캐기, 천연 염색 등 다양한 체험·휴양 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다.

농어촌 주민들은 관광객 유치와 직거래 장터를 통해 농특산물 판로 확보로 안정적인 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보장받을 수 있다. 향후 귀농ㆍ귀촌에 관심이 있는 중장년ㆍ노년층을 위한 프로그램도 선보일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도농간 자매결연은 단발성·단편적 교류에 치중한 면이 없지 않았다”며 “도시·농촌간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상호 이득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가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민자치과(2600-6158)로 문의하면 된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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