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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책금융공사 글로벌본드 5억달러 발행
[헤럴드경제=양춘병 기자]한국정책금융공사(사장 진영욱)는 지난 달 31일 5년 만기 미달러화 글로벌본드 5억달러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1일 밝혔다. 발행조건은 표면금리 2.25%로, 5년 미 국채금리에 1.8%를 더한 수준이다.

정책금융공사 관계자는 “이번에 발행한 글로벌본드는 최근 스페인의 전면 구제금융설과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에 대한 우려로 악화된 시장 여건을 감안할 때 양호한 조건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대표적인 한국계 발행기관이라고 할 수 있는 공사의 채권 발행을 통해 한국계 채권에 대한 수요기반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고, 과거 금융위기 때마다 불안한 모습을 보이던 한국의 신용도에 대한 국제 금융시장의 인식이 이제는 크게 달라진 점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채권 발행의 주간사기관은 도이치뱅크, BoA-ML, HSBC, 모간스탠리, 산업은행이다.

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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