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적을 상대로 빼어난 경기력을 펼쳤다. 정다운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허벅다리 공격을 시도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큰 신장을 앞세워 상대를 쉴틈 없이 몰아붙였다.
정다운의 적극적 공세에 상대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종료 2분 50여초 전 우에노에게 첫 번째 지도가 주어졌다. 기세가 오른 정다운은 다리 공격을 계속하며 빈틈을 노렸다. 결국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수비로만 일관하던 우에노에게 두 번째 지도가 주어졌다.
지도 누적 유효로 승기를 잡은 정다운은 곧바로 재빠른 공격으로 유효를 하나 더 따냈고, 남은 시간을 굳히기로 잘 보내 결국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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