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금메달 추가할 때마다 수혜주는?
올림픽 시즌이다. 축구를 좋아하는 초등학생부터 퇴근 후 TV앞에 앉은 직장인이나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전국민이 ‘올림픽’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고조되는 가운데 올림픽 수혜주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림픽을 시청하면서 최고의 간식은 뭐니뭐니해도 ‘치킨과 맥주’이다. 특히 여름철 대표 보양음식으로도 각광받고 있는 치킨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 대표 닭고기 공급업체인 <하림136480>과 하림그룹의 지주회사인 <하림홀딩스024660>는 장 초반부터 강세다. 31일 오전 10시 45분 각각 3.88%, 3.99%오르고 있다.
닭고기 관련주인 <동우 088910>와 <마니커 027740>도 동반상승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맥주의 경우 6월 초부터 9월 초까지가 최대 성수기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국내 소주 생산 시장점유율 1위 업체인 <하이트진로 000080>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매출을 늘리고 있어 상승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TV시청 외에도 SNS로 뉴스를 받아보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SNS관련주도 기대를 받고 있다. <케이아이엔엑스 093320>와 <이루온 065440>, <가비아 079940>, <인포뱅크 039290>등이 대표적인 SNS수혜주이다. 이들은 올림픽 인기에 힘입어 광고나 홍보 매출 효과를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림픽 수혜주는 올림픽이 끝나면 하락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고, 혼조세를 보이는 기업의 경우 소폭의 수혜가 있을 수는 있지만 하락폭이 더 클 수 있으므로 막연한 투자는 자제해야 한다”고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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